야간 트래킹 (2010.03.17.)

매주 수요일마다 등산모임의 몇몇 회원들과 야간 트래킹을 시작한지 4주가 됐다

맨처음 경포호수 두 바퀴 걷는것을 시작으로

지난주는 눈 내린 포남동 야산을 넘어 경포호수 한 바퀴를 돌고 되돌아 오는 너무 멋진 코스를 걸었고

오늘은 송정 딴봉마을 산책로에서 출발하여 현대호텔 앞과 경포해수욕장을 거처 인공폭포를 왕복하는

10.5 Km코스를 약 2시간에 걸쳐서 속보로 걸었다

송정 해송의 향기와 넘실대는 파도를 벗삼아 걷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었다

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얼굴살이 빠지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