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들어 거울 보기가 싫어 졌다^^
여름을 지내서 인지 푸석해진 듯한 나의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
게다가 눈가의 주름은 왜 이리 거슬리는지...ㅋ
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직 팽팽해 보였던 것 같은데......
50줄에 들어 서면서 변하는 듯한 나의 모습이 정말 싫어진다
세월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새삼 마음에 와 닿는다
푸릇하게 피어나는 노루귀와 할미꽃이 너무 아름답다
나에게도 저렇듯 예쁘게 피어나는 시절이 있었는데....ㅎ
오늘저녁엔 운동을 마치고 명태껍질이라도 볽아 먹어야겠다^^
콜라겐이 많아 피부가 좋아진다니......ㅋ
가는 세월이야 막을 수 없겠지만
한번 끝까지 발악해 봐야지ㅠㅠ
시간 이넘아~
나좀 그냥 내버려 둬~~
난 너하고 정말 친하고 싶지 않단 말이야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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